한국농업경영인 달성군연합회는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업경영인 달성군연합회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오 군수를 비롯해 추경호 국회의원, 하용하 군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류태환 대구시 농업경영인회장 등 농업관련 단체와 읍ㆍ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취임식에서는 화환 대신 받은 쌀 1천920kg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달성군에 맡기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임하는 이대현 회장은 “농업인이 대접받고 농업이 존중받는 시대가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협조해 준 임원과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문오 군수는 “달성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질 좋은 우수 농산물을 생산해 지역 농업이 더욱 발전하는데 농업경영인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농업경영인 달성군연합회는 6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달성군 농업의 주역으로서 농산물 직판 홍보행사, 농업인 해외연수, 가족 수련대회, 농산물 명예 감시원 역할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