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산동중학교는 지난 2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추석을 앞두고 전통 한복체험학습을 했다.
한복체험학습 교육은 우리 민족 고유의 의상인 한복에 대해 그 시대 생활과 접목해 배우고, 한복의 다양한 종류와 족두리, 노리개 등 화려한 장신구를 이용해 한복을 멋스럽게 입는 방법 등을 배웠다.
또한, 한복을 바르게 입고 절하는 등의 기본 예절교육과 전통 혼례 때 입었던 화려한 옷들을 직접 재현해보면서 우리 조상의 문화와 얼을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한복체험을 통해 옛날 조상이 어떻게 한복을 입고 생활하였는지를 알 수 있었으며, 또 조선시대 때 한복을 직접 입어보니 옷에 따라 행동이 조심스러워지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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