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국 청도씨름협회장 취임식 “화환 대신 백미로 이웃들 도와요”

발행일 2015-01-21 01: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선수·협회임원 등 100여명 참석

장승국 회장이 지난 19일 취임기념으로 받은 백미 1천300만원 상당을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청도군청에 전달했다


청도군씨름협회 회장 이ㆍ취임식을 지난 19일 청도군 농업인회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승율 청도군수를 비롯 예규대 청도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박권현, 정상구 경북 도의원, 손문학 경북씨름협회장, 정경진 천하장사, 이태현 천하장사, 김칠규 천하장사, 씨름협회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새로 취임한 장승국 회장은 취임기념으로 화환대신 받은 백미(10㎏) 500포(1천300만원 상당)를 지역 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장 신임 회장은 “청도군씨름협회를 이끌어가는 큰 직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청도 씨름은 전국을 제패할 정도로 화려한 시기가 있었다. 심기일전해 전국에 청도의 씨름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옛 영광을 되찾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기호 기자 pk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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