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말라가는 대지에 단비를 염원하는 농민들의 애틋한 마음을 담은 기우제가 9일 오전 대구 달성군 옥포면 송해공원에서 열렸다. 기우제가 끝날 무렵 김문오 달성군수(왼쪽 세번째)와 참석자들이 소나무가지를 불에 태우는 의식을 치르고 있다. 이 의식은 연기가 하늘로 올라 구름이 되어 비가 내리길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