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 출하조절센터 건립 탄탄대로 수급안정 도모 농민 웃음꽃 핀다

<10> 안동농협

2017.01.12




안동농협 사옥
안동농협 사옥



안동농협은 1973년 8월2일 837명의 조합원이 82만5천 원의 자본금으로 시작해 2016년 창립 43주년을 맞이했다.

안동농협은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5년말 기준 자산 1조4천693억 원, 자본금 1천61억 원의 성장을 이뤘다.

어느 한 분야에 치중하지 않고 전 사업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둬 예수금 1조3천15억 원의 사업량으로 전국 지역농협 가운데 12번째 규모로 인구 17만이 되지 않는 지방소도시에서 서울 등 수도권 대규모농협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경제사업 2천587억 원의 사업량으로 전국 지역농협 중 가장 큰 규모의 경제사업량을 올리고 있다.

안동농협은 2조원 이상의 사업규모로 지역경제에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조합원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지역의 농업ㆍ경제ㆍ생활ㆍ금융의 중심이 되는 지역종합센터 구축에 전 임ㆍ직원이 노력을 기울여 활발한 농업인 조합원 실익증진 추진과 지역사회 기여활동을 하고 있다.


◆경제사업 중심의 사업 구조

안동농협은 전국 지역농협 중 가장 많은 경제사업량을 올리고 있다.
농업인 조합원의 영농지원과 농산물 판매에 역점을 두고 각종 경제사업을 추진해 도시농협에서 보기 드물게 다양한 경제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전국농협 중 가장 먼저 ‘약정조합원제도’를 도입해 계약재배 농가에 종자와 비료ㆍ영양제ㆍ토양개량제ㆍ포대 등을 지원하며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ㆍ판매해 생산농가와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동농협 2015년 농산물유통센터를 설립 기존 벼 건조저장시설(DSC)에 자체 도정시설을 추가해 고령화된 농가의 일손 및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약정조합원과 계약재배한 고급품종 백진주쌀을 수매, 보관, 도정, 포장, 판매를 총괄해 시장에서 밥맛 좋은 쌀로 호평을 받고 있고 일반 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안동농협은 건강식품으로 각광받는 콩을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가공공장인 ‘더햇 식품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육성ㆍ개발해 지역에서 생산된 ‘안동 생명콩’으로 두부, 가루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전국학교에 급식납품과 일반판매를 통한 판로확대로 콩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업인소득증대 및 지역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6년 제4회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영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동농협은 경북 북부지역 주작물인 사과, 포도, 배 등 과수 산지유통의 중심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농산물 도매시장 내에 위치한 안동농협 공판장은 2015년 1천151억원의 원예농산물을 취급했는데 이중 사과가 74.2%(854억 원)을 차지한다.
사과 주산지 전문형 공판장으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더불어 해외시장 개척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홍콩, 베트남에 사과를 수출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는 계통 농협과의 협력체계 구축 및 비파괴 당도선별기 도입, 예약출하제 도입 등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이며, 이를 인정받아 2016년 12월 열린 ‘2016 농산물마케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최대 주산지인 안동 생강은 그동안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었으나 안동농협은 2014년부터 생강출하조절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경북 생강산업 발전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수많은 노력을 기울여 올해 경북생강 출하조절센터 건립을 위한 1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수확기의 일시 출하방지를 통한 안정적 수급조절로 농가소득 증대와 국내산 종강 보급의 길을 열었다.


◆조합원 소득 및 삶의 질 향상에 최우선
안동농협 후원으로 다문화가정 부부들이 합동결혼식을 올리고 있다.<br>
안동농협 후원으로 다문화가정 부부들이 합동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안동농협은 조합원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을 잘하는 농협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조합원을 대상으로 펼치는 다양한 지원사업은 조합원들의 호평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굴삭기, 농기계은행, 무인헬기방제를 통한 노동력 절감, 야생동물 및 조류 피해 예방시설 설치비 지원, 비료, 영양제, 수매포대 등 영농자재지원, 각종 농산물 재배기술 교육 등을 하고 있다.
결혼이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에도 아낌없이 지원하고 조합원의 실익증진과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매년 1억 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금까지 3천여 명 이상에게 16여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안동농협은 지금까지 농촌지역 학생 3천여 명에게 16여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br>
안동농협은 지금까지 농촌지역 학생 3천여 명에게 16여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역의 원로조합원들을 모시고 지난해 5월 개최한 효도큰잔치.
지역의 원로조합원들을 모시고 지난해 5월 개최한 효도큰잔치.
안동농협 주관으로 개최한 민ㆍ관합동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
안동농협 주관으로 개최한 민ㆍ관합동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

이외에도 올해로 5년째인 원로조합원 효도큰잔치를 비롯해 어린이농업 체험과 주말농장, 전통문화교실을 통합한 경의 마을 운영, 농업인 안전공제 가입지원, 여성대학, 원로대학 운영, 유명인사 초청 강연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조합원 및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일련의 사업추진은 안동농협이 2001년∼2002년 연속 종합업적 최우수상 수상, 2002년∼2003년 연속 농산물 직거래사업부문 최우수 사무소로 지정돼 농림부장관상 수상, 2005년 농협 최고의 영예인 총화상 수상, 2007년 전국농협 최초로 새 농촌ㆍ새 농협 모델상인 새농협상 수상, 2008년 종합업적 최우수상 수상, 2011년 상호금융예수금 1조 원 달성탑, 2012년 농림부의 농식품 마케팅 혁신대상, 2013년 종합업적 최우수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2015년에는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뿐만 아니라, 상호금융대상평가 전국 1위, 영농지도부문 업적평가 전국1위, 전국 최초 지도사업 선도농협상, 손해보험부문 업적평가 전국3위, 판매사업 1천700억 원 달성탑, 하나로마트 600억 원 달성탑 등 전 사업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명실 공히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자리매김했다.

안동농협은 현재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농업, 농업인, 지역민을 섬기는 ‘경(敬) 농업’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선순환 농업으로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생산하고 고객에게 안전 먹거리를 제공해 지속가능한 농업가치를 생산하는 생명보고 달성 및 친근한 생활금융으로 농업인의 생산을 지원하고 지역민의 자산을 증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하는 자산과 행복을 키워가는 녹색금융 달성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2017년에는 두부가공공장 증설, 명품 생강 육성사업 ‘경(敬)농업’브랜드화, 대도시 소비시장 개척 등을 통해 조합원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처럼 안동농협은 농업인 소득향상과 복지를 증진시켜 조합원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활력 있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농협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고 있다.

또 신 도청시대를 맞이해 안동지역의 새 역사가 쓰일 수 있도록 안동농협이 앞장서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다양한 경제사업장 내실 운영
농업 6차산업화 성장 이끌 것”
안동농협 권순협 조합장
농산물공판장 등 활성화 노력
교육 지원•복지사업 지속 추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도농협’이라는 비전 아래 농협의 올바른 가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는 안동농협 권순협 조합장을 만나 지역농협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권순협 조합장은 “어느 한 가지만 잘한다고 최고가 되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여러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실적과 성장세를 나타내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동농협은 농협 본연의 역활이라고 할 수 있는 경제사업분야에는 장례예식장을 비롯한 벼건조저장시설, 농산물공판장, 영농지원센터, 주유소, 농기계서비스센터, 두부가공공장, 농산물유통센터, 파머스마켓, 하나로마트 등 다양한 경제사업장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또 생산자인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농협을 지향하고, 지역농협으로서는 전국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우리 농협이 지역 경제를 선도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수익을 조합원들에게 환원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밖에도 조합원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육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폭 넓고 세심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앞을 보면서 성장만을 위해 달려왔다면 지금부터는 경(敬)사상을  경영에 도입해 IT시대가 아무리 발달해도 정신문화의 고장인 안동에서는 경(敬)사상을 무시 할 수 없으며 꼭 지켜나가야 한다.
 
전통과 예의 고장답게 경제도 중요하지만 인간답게 사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우러러볼 수 있는 전통사상과 문화에서 우러난 맥을 찾아야 된다고 말했다.
 
권순협 조합장은 “이제는 농업의 6차 산업화에 더욱 매진해 농업도 단순히 이익 창출의 산업에서 한 단계 벗어난 문화활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안동농협은 앞으로 모든 사업에 이 경(敬)의 개념을 활용해 지역문화를 지키며 경제를 발전시키는 일을 사명으로 알고 한층 매진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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