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야 말로 최고의 성형, 노출의 계절 앞두고 다이어트 관심 급증

2017.04.21

-여름철 맞아 다이어트 계획하는 이들 많아
-비만 원인 분석과 식단조절 등으로 건강한 다이어트해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노출의 계절 ‘여름’을 맞아 다이어트를 계획하거나 실행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매스컴 등에서도 여러 다양한 방식의 다이어트들이 소개되는 한편 살을 빼면서 건강까지 고려한 다이어트 방법이 각광을 받는 가운데 ‘한방 다이어트’가 인기다.

몸 상태와 체질을 확인해 근육량을 유지하면서 체지방을 분해하는 것은 물론 한약을 복용하면서 영양을 채우고 체지방 위주의 분해를 통해 자연스럽게 살을 뺄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의료인들은 우선 비만의 원인을 찾아 체질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갑작스런 체중 변화로 자칫 두통과 어지럼증, 탈모 등의 부작용이 동반될 수 있어서다.


하늘체 한의원 대구점 정유리 원장

정유리(하늘체한의원 대구점 원장) 한의사는 “비만이 유전적ㆍ문화적ㆍ환경적ㆍ병적인 요인 등 원인에 따라 명확히 구분된다.
원인을 파악한 후 체질에 맞는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행동수정요법과 전문영양상담사와의 상담, 신체활동 증가, 약물치료를 병행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비만은 체중이 증가하면서 건강에 이상 신호를 보내는 상태로, 에너지 섭취가 에너지 소비보다 많아 소비되지 않고 남은 과잉 에너지가 지방 조직에 체지방으로 축적된 상태를 뜻한다.
초과한 체지방은 온몸에 전체적으로 퍼져 있을 수 있고 또는 어떤 특정 부위에 집중될 수도 있다.
지방의 분포에 따라 비만을 분류하기도 한다.

하지만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간다고 비만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신체를 이루는 구성 요소인 근육, 내장기관, 뼈, 체지방, 수분 등으로 구분했을 때, 다른 부분들에 비해 유난히 체지방이 많은 사람을 비만이라고 한다.

정 원장은 “비만은 부종, 소화불량, 관절염, 전신피로 등 대사장애로 인한 중후성 비만과 섭취량보다 소모량이 적어 생기는 단순 비만과 임신 중 생긴 과식, 편식 습관으로 생긴 경우 또는 산후 조리 시 산전 건강으로 회복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산후 비만이 있다”고 전했다.

또 인스턴트 식사와 과식, 편식에 의해 나타나 소아 당뇨나 유전적인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소아비만과 불규칙한 식사, 변비, 폭식 등으로 성인병을 유발하는 복부비만이 있다.

의료인들은 또 다이어트의 기본은 식사량 조절이라고 입을 모은다.
특정 음식에 의존한 원푸드법은 요요현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며 장기적으로 보면 꾸준히 지속적으로 먹으면서 다이어트 하는 것에 따라 성공여부가 달렸다는 것.

정유리 원장은 “식사시간이나 식사량이 정해져 있지 않으면 저녁에 폭식할 가능성이 커지고 또 우리 몸의 정상적인 대사 균형이 무너져 같은 양을 먹더라도 더 살이 찌게 된다”며 “아침-점심-저녁 식사량을 일정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체중 감량 시 너무 많은 제한을 두면 오히려 역효과를 부를 수 있어 먹고 싶은 것은 적당히 먹는 것이 낫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먹느냐’가 아니고 ‘얼마나 먹느냐’이기 때문에 양이 중요하다.

다만 라면이나 과자, 믹스커피, 탄산음료 등은 다이어트 중에는 금물이다.

운동은 다이어트에 충분히 도움이 되지만 운동만으로는 살을 빼기 어렵고, 기본적으로 음식 조절이 돼야 한다고 말한다.

정 원장은 “한의원 등에서는 식단조절이 내 몸에 익숙해지도록 돕는 방향으로 생각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한다.
물론 한약은 조력자 역할을 할뿐 식단 조절 없이는 살이 빠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의료진과의 상담을 거쳐 다이어트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건강하고 성공적인 다이어트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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