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보편화된 임플란트, 제대로 알아야 한다

임플란트, 통증 줄이는 방법으로 발전 중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이 치아건강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나이가 들면서 저작기능이 저하, 치아 건강도 나빠져 ‘임플란트’를 고민하거나 시술받는 이들이 늘고 있다.특히 정부는 임플란트 치료의 벽을 낮추기 위해 지난 7월1일부터 국민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면서 만 65세 이상 환자의 본인 부담률이 낮아져 임플란트가 더 각광받는 추세다.점점 보편화되는 임플란트 시술에 비해 환자들은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는 것도 사실이다.이에 임플란트 시술 시 통증을 줄이는 방법,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봤다.

◆임플란트 통증, 왜?흔히 환자들이 임플란트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는 것은 뼈에 나사를 심는다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출혈이 심한 수술 사진 등을 보며 형성된 감정이다.하지만 대부분 환자들이 예상하는 것과 달리 뼈에 나사처럼 생긴 지대주를 식립하는 통증은 크지 않고 수술 후 사라지는 통증이다.전문가에 따르면 임플란트 시술 시 대부분의 통증은 연조직 절개와 오랜 수술 시간에서 온다.이에 최근에는 임플란트는 시술 시 통증을 줄이는 방법으로 절개하지 않는 것과 시술 시간을 줄이는 방향으로 발전, 무절개 임플란트가 떠오르고 있다.

◆무절개 임플란트무절개 임플란트 식립은 환자 입장에서 편할 뿐만 아니라 결과도 만족스럽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하지만 시술하는 치과의사 입장에는 상당히 고달(?)프다.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수술해야 하기 때문이다.이처럼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시술하기 위해선 3D 컴퓨터단층촬영(CT)과 X-RAY 사진을 종합하고 구내 환경을 관찰한 뒤 3차원 모의 수술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모의 수술로 정확한 위치와 방향을 결정되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시술한다.무절개 임플란트 시술은 일반적인 임플란트와 달리 경험이 중요한데 최근에는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로 불리는 가이드 수술법을 접목해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지진우 이미지치과 원장은 “네이게이션 임플란트란 3차원 구강스캐너와 3D CT 등 첨단 디지털 장비를 통해 환자의 잇몸 뼈와 신경 위치 등에 대한 정밀진단을 거쳐 컴퓨터상에서 3D 모의수술을 통해 최적의 시술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라며 “이후 3D 프린터로 맞춤형 수술 가이드를 제작해 오차 없이 정확한 위치에 임플란트를 심는 수술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네이게이션 임플란트 단점은?네이게이션 임플란트가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고는 하지만 몇 가지 단점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먼저 현재 네비게이션 가이드는 오차를 가지고 있다. 오차는 방향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략 1mm까지 보고 있다. 4~5mm 직경의 임플란트를 심는 상황에서 1mm 오차는 직경 20~25%를 차지할 만큼 엄청나게 큰 것이다.그렇기 때문에 무절개로 이뤄지는 네비게이션 시술은 무절개 시술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지진우 이미지치과 원장은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잘 활용되려면 의료기관 내 네비게이션 가이드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는지가 관건”이라며 “이와 더불어 무절개 식립에 대한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미지치과 지진우 원장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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