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품질 자두 생산농가 전속출하 유도…차별화 판매전략 눈부신 성과

발행일 2017-02-09 01: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14> 의성중부농협

쌀값하락대비자체벼 전량 수매판매망 확대 추진의성중부농협 신동환 조합장

“무한 경쟁시대에 부응하는 강소농협 육성을 위해 기초가 튼튼한 농협, 농산물 잘 판매하는 농협,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농협, 친절과 봉사로 행복을 전해드리는 의성중부농협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신동환(54) 의성중부농협 조합장은 1989년 6월에 현 농협의 모체인 봉양농협에 신규 입사한 이후 25년여간을 직원으로 역임했다.

신 조합장은 근무하면서 봉양면과 안평면 안사면 및 신평면 조합원들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어 왔으며 이를 토대로 지난 2015년 3월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여 5선을 지낸 출마자를 당당히 물리치고 당선됐다.

특히, 신 조합장은 농협직원 출신 조합장으로서 조합원과 직원간의 소통 매개체인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고 농협 운영방침 또한 성실히 이루는데 기여했다.

신 조합장은 직원으로 근무하던 시절의 조합원으로부터 듣는 고충을 충분히 알기에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 등을 잘 판매하도록 농협 운영지침까지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쌀값 하락 등으로 자체벼 전량 수매방침을 수립하여 인근 미곡처리장 및 정미소를 연계한 판매망을 구축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신임을 받고 있다.

또한, 지역 특화품목인 자두에 대한 공선출하조직 지원 및 판매 경로 다양화를 위해 의성군 연합사업단을 통한 출하를 확대하여 전량 판매를 달성했다. 앞으로 지속적인 판매망을 구축하여 전량 판매한다는 목표로 전임직원이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신동환 조합장은 “젊음을 앞세워 무한 경쟁시대의 강한 농협육성을 위해 발로뛰는 조합장, 조합원들을 위해 모든 굿은일을 도맡아 직원들과 3위일체가 돼 거대 의성중부농협으로 발돋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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