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6차산업 유도 ‘돌배나무 특화숲’ 다듬기…2025년 준공 발로 뛴다

발행일 2017-08-16 20:23:4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40> 구미시 산림조합

우진석 구미시 산림조합장은 3년간의 시의원 생활을 마감하고, 2009년 11월 구미시 산림조합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우 조합장은 취임 후 시의원의 경력을 바탕으로 열린 경영과 투명경영을 앞세워 신뢰받는 조합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산림사업 위주의 산림조합 경영 페러다임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임야를 사들여 조합림을 조성하고, 여기에 산림자원과 체험단지를 이용한 각종 체험과 휴양기능을 더한 치유공간을 확충해 조합원과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우 조합장은 양묘장을 조성해 조합원에게 좋은 묘목을 나눠주는 한편, 각종 편익사업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마케팅을 실천하고 있다.

우 조합장은 “산림조합은 우리나라 산림녹화의 주역으로 산림기반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등 임업분야에 기여한 공이 지대하다”며 “이제는 산림자원을 활용한 임업의 산업화를 촉진해 산주의 소득증대를 지원하고 협동조직 역할을 더욱 강화해 산주ㆍ임업인을 위한 중추적 대변자로서 조합원과 고객의 만족을 주는 조직으로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와 관련, “약속대로 조합원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며 임직원들과 협동 단결해 내실 있고 신뢰받는 개혁된 산림조합의 모습을 만들려고 노력중”이라며 “열린 경영, 투명경영을 통한 신뢰받는 조합,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조합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힌다.

우 조합장은 “바쁘더라도 현장에서 답을 찾고 민원을 해결해 산주와 조합원, 임업인들에게 신뢰받는 산림조합을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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