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노 당선자는 이번주중 실무형 인사로 인수위원장과 인수위 간사를 임명하는 등 인수위 구성을 완료한 뒤 1월초부터 본격적인 정권인수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낙연 당선자 대변인은 “노 당선자가 실무형으로 인수위를구성키로 함에 따라 인수위원장과 분과위원장도 실무형 인사가 포진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인수위 각 분과위원별로 정책조언그룹이생길수 있으며 여기에는 자문교수와 전문위원들이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노 당선자측의 한 핵심관계자도 “노 당선자는 인수위에 대해 내년 취임 이전까지 정부 각부처의 주요 정책과 업무를 파악, 분석하고 그에 대한 평가와 대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취임전 정부조직 개편 추진 여부에 대해서도 이 관계자는 “인수위 활동과정에서 정부조직 개편을 추진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전망하고 “국가정보원의 해외부처 설립도 취임전에 하는 것이 아니라 임기중에 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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