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ASEM 준비 주력

발행일 2004-09-29 16:57:5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노무현대통령은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닷새간의 추석 연휴기간 청와대 관저에 머물며 내주로 예정된 인도.베트남 방문 준비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노 대통령은 특별한 외부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아들 건호씨, 딸 정연씨 내외 등 가족들과 추석 연휴를 보냈으며, 지난해와 달리 친형 건평씨 내외는 청와대를 찾지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특히 최근의 러시아 및 카자흐스탄 방문으로 쌓인 피로를 푸는 동시에 연휴 직후로 예정된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 및 인도.베트남 국빈 방문 준비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김종민청와대 대변인은 29일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밀린 보고서와 함께 내달 4일부터 있을 ASEM 등 해외순방 관련 자료를 읽는데 많은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한 추석 당일인 28일에는 아테네 장애인 올림픽에 참가한 한국선수단에게 메시지를 보내 “땀흘려 준비한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