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총장 선거에 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이번 선거는 홍덕률 총장이 대구시교육감 출마로 공석이 된 데 따른 것이다.
대구대학교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오후 4시 총장임용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모두 6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총장 선거는 교수 및 직원들이 참석하는 직선제로 치러진다.
후보자는 (기호 순)공재식 금융보험학과(60), 김성애 유아특수교육과(60), 김상호 창조융합학부(61), 정극원 DU인재법학부(57), 최철영 DU인재법학부(55), 조덕호 행정학과(60) 교수 등 6명이다.
대구대 선거관리위원회는 “대구대 직선 총장 선거와 관련해 지난 17~20일 입후보 등록을 한 결과 6명의 후보가 등록해 자격심사에 통과했다”며 “이들은 오는 26일과 다음달 2일 두 차례 소견발표 시간을 가진 뒤 다음달 10일 직선 투표를 통해 제12대 총장에 선출된다”고 밝혔다.
대구대 관계자는“다음달 10일 대학 본관에서 치러지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당일 2차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며 “신임 총장은 당선 후 이사회에서 임용하면 바로 4년 임기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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