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 작업치료과 학생 15명은 최근 충북자연학습원에서 열린 ‘2018 척수장애인 하계캠프’에 참가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한국척수장애인 대구시협회가 주최로 척수장애인들의 사회 적응력을 길러주고 재활 의지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과학대 학생들은 거동이 불편한 척수장애인들의 이동과 식사를 돕고 말벗이 되어주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김민구 작업치료과 학생은 “더운 날씨로 몸은 힘들었지만 이번 캠프를 통해 서로 도우며 세상을 아름답게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더 많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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