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ㆍ호남의 영재 꿈나무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체 체험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들은 교류체험활동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4차산업에 대비한 미래 준비에도 한몫을 했다.
대구시서부교육지원청과 전북도 순창교육지원청은 7일~8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에서 ‘대구 서부-순창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교류체험 학습’을 열었다. 행사는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양 교육지원청은 격년제로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특히 이들 기관은 영ㆍ호남 과학 및 발명 영재 학생들이 서로의 꿈과 이상 교류를 통해 공동체 의식과 인성 함양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전라북도 순창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23명, 인솔단 5명 등 28명이 대구를 찾아 서부교육지원청 발명영재교육원 초등 6학년 9명과 과학전람회,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등에서 금상 이상의 성적을 수상한 초등 5, 6학년 학생 10명, 운영지원단 6명 등 53명과 함께 상호 교류 및 공동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서정하 대구시 서부교육청 교육장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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