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초등교사 대상 수학교실 문화 개선 앞장

25일 300여 명 참석…특강·수업 포럼 등 진행

2017.04.19

대구시교육청이 초등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능력 향상을 위한 특강을 가진다.
25일 오후 6시 시교육청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초등교사 300여 명이 참석해 수업 시간 중 일어나는 수학적 전달을 위한 담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교육청은 교사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특강과 수업 포럼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1부에서는 방정숙 한국교원대 교수의 수학교실 문화 개선을 위한 ‘교사가 알아야 할 5가지 관행’에 대한 특강이 펼쳐진다.
특강에서 방 교수는 교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우발적인 상황들을 최소화하고, 의미 있는 담화로 이끌어 가기 위해 교사가 실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교사의 5가지 관행을 중심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교사의 5가지 관행은 인지적으로 높은 수준의 수학적 과제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반응을 ‘예상하기’, 과제를 해결하는 동안 학생들의 반응을 ‘점검하기’, 전체 논의 때 발표할 학생들을 ‘선정하기’, 학습목표와 학생들의 반응을 고려해 발표할 학생들을 ‘계열짓기’, 다양한 해결 방법과 핵심적인 수학적 아이디어를 ‘연결하기’등이다.

2부에서는 대구시교육청만의 특색 있는 수업 포럼으로 청중과 함께하는 성찰 협의회의 장을 연다.
수업 포럼은 포럼 진행자인 대구효명초 최혜경 수석교사가 구체적인 수업 사례 발표로 시작한다.
수업 사례 발표 후에는 특강에 참여한 교원들과 함께 수학 수업에 대한 진지한 상호 토론회를 개최한다.

수학 수업문화 개선을 위한 토론 시간에는 참여 교원들이 QR코드를 스캔해 ‘실시간 질문방’ App에 궁금한 내용을 질문을 하고, 질문 내용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공유하며 토의를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시교육청은 이번 포럼을 통해서 수학 수업 시간에 계산력, 문제풀이보다는 학생들이 스스로 활동하고 타인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변화시키는 구체적 방안들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석환 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초등수학교실의 문화 개선을 통해 초등학생 시절부터 수학적 의사소통능력과 사고력을 갖춘 학생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것이야 말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창의ㆍ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의미 있고 깊이 있는 수학교실 문화 만들기를 위한 교실수업개선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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