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Eyewear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지난 20~2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국제안경전(DIOPS 2017)에 참가해 학생들이 디자인한 다양한 안경제품을 선보였다.
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디자인하고 지역 안경업체가 상품화한 안경 브랜드 ‘Mcube’ 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브랜드는 ‘안경도 개성에 맞게 변화하며 입는다’는 콘셉트로 다양한 모델을 개발했다.
사업단은 또 지역 패션 브랜드인 ‘최복호패션’과 학생들의 협업으로 개발한 복고풍의 시니어 대상의 아이웨어 제품과 전통 문화유산인 민화를 모티브로 한 안경클리너와 케이스 등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는 현재 사업단 재학생이 창업을 위해 개발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전시에서는 다양한 패턴의 가죽을 이용한 ‘벨트안경’, 나무줄기의 유연한 형태를 모티브로 한 ‘vine’, 경량소재인 타이타늄으로 디자인한 ‘Espacio’, 자기만의 스타일을 표현하고자 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춘 ‘Linesses’ 안경 등이 선보였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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