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는 지난 20일 경산캠퍼스 평생교육관 소극장과 대운동장에서 ‘르완다 문화의 날’ 행사를 열었다. 지난해에는 재한콩고민주공화국 학생들이 대구대에 모여 문화의 날 행사를 열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홍덕률 대구대 총장 등 대학 관계자, 엠마 이숨빙가보 주한르완다 대사, 대구대에 재학하는 르완다 유학생 12명을 비롯해 재한 르완다 유학생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는 홍덕률 총장과 엠마 이숨빙가보 대사 축사, 르완다 학생 문화 공연, 학생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르완다 학생들이 준비한 전통 노래와 춤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이토레로 우무쵸(Itorero Umucyo)’이름의 대구대 르완다 학생 문화 공연단이 새롭게 출범했다. ‘이토레로 우무쵸’는 르완다 말로 ‘빛이 되는 모임’이란 뜻을 담고 있다.
한편 대구대는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CK사업)의 국제화 부문에 ‘아프리카 도시개발 전문가 양성 사업’에 선정되며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넓혀가고 있다. 김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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