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마음이자라는학교’ 가족캠핑장 개방

발행일 2017-05-25 19:57:0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원장 이교화)부설 마음이자라는학교 시설이 일반에 공개된다.

25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마음이자라는학교(이하 마자학교) 편의시설이 대구교육가족캠핑장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마자학교는 대구시 동구 팔공산로 237길 147에 위치해 있으며 대구시교육청이 만든 Wee 스쿨로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학생들이 15주간 치료와 교육을 받는 대안학교다.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은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한 대구교육가족캠핑장의 급수시설, 야영 데크, 샤워장 등 부대시설과 편의시설을 확충해 새 단장을 마쳤다. 이번에 개방하는 대구교육가족캠핑장 시설은 야영 데크(3m×6m) 22개와 카라반 1대로 주말에만 개방하고 마자학교 여름방학 기간인 7월17일~8월25일까지는 주중에도 개방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후 3시까지이다.

학생을 동반한 학부모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3대 가족과 다자녀가족 등은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231-1544)에 예약현황을 확인한 후 팩스(982-1148)로 신청하면 된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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