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지역 중학생 진로교육 체험

발행일 2017-06-21 20:07:2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달성교육지원청, 중학교 15곳 참여 ‘진로체험의 날’

대구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맹환)은 최근 달성군 15개 중학교 120여 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아카데미아 진로체험의 날 ‘CAT (Career Action Together) DAY’를 개최했다.

이번 진로체험 행사는 달성아카데미아 진로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진로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방송국 PD와 아나운서, 드론전문가, 로봇전문가, 항공승무원, 보석디자이너, 바리스타, 특수분장사, 인명구조견 조련사, 플로리스트 등 직업전문가를 만나 관련 직업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현장에서 체험 활동을 해보는 기회도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업 현장을 방문, 실제로 현장 안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장단점은 무엇인지 알아보며 자신의 적성을 찾아보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다사중학교 3학년 최인웅 학생은“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관심을 가졌던 로봇 과학 기술에 대해 더 깊이 배울 수 있었고, 로봇을 직접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 완성해봄으로써 과학기술의 융합적인 부분을 알게 되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아가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창의ㆍ융합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학력 향상 및 학교적응력 제고를 위해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47개 초ㆍ중학교에서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달성아카데미아’를 운영하고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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