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11곳 3만5천341명…학생부전형 인원 확대 선발

수시 모집 비율 10곳 상승 고려대 84.2% 상승률 최고 연세대는 70.6%…0.2P 줄어

2017.08.07



2018학년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경희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11개 학교 모집정원은 3만5천341명이다.
모집별로는 수시가 2만5천939명으로 73.4%, 정시는 9천402명(26.6%)을 선발한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 보면 3.4%P 증가한 수치이다.

대학별로는 고려대가 수시 모집 비율이 84.2%로 전년도 74.1%와 비교해 10.1%P 대폭 상승했다.
또 이화여대는 수시 모집 비율이 78.4%로 전년도 69.5%와 비교하면 8.9%P 상승했고 서강대는 수시 모집 비율이 80.1%로 전년도 72.1%와 비교해 8.0%P 상승했다.
반면 연세대는 전년도 수시 70.6%에서 70.4%로 0.2%P 감소해 연세대를 제외하면 10개 대학 수시 모집 비율은 전년보다 상승한 추세이다.

수시전형 유형별로는 수시 학생부종합 전형 선발인원이 11개 학교 1만5천93명으로 수시 모집인원의 58.2%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논술전형이 9개 학교 5천 349명(20.6%), 특기(실기) 전형이 9개교 3천 63명(11.8%), 학생부 교과전형이 6개교 2천 434명(9.4%) 순이다.
전년도와 비교하여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인원은 3천58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선발 비율도 9.4%P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실제로 연세대는 올해 전년도 학생부교과전형 선발 인원을 학생부종합(면접형ㆍ260명)으로 바꾸어 선발한다.
고려대는 전년도 일반전형(논술위주)을 폐지하고 올해는 학생부종합 일반전형(1천207명 선발) 등으로 선발하며 서울대는 수시 전체 모집인원을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등 대부분의 대학들이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인원을 전년보다 확대해 선발한다.

◆주요대학 달라진 입시전형
2018학년도 연세대는 전년도와 비교해 수시 학생부교과전형(257명 선발)이 폐지되고 대신 학생부종합 면접형(260명 선발)이 신설됐다.
전년도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자는 올해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모집인원을 전년도 437명에서 올해 474명으로 37명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수시모집 논술 시험은 수능 이전에 실시했으나 올해는 수능 이후에 실시할 예정이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면접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50과 비교과 50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학생부 40과 면접 60을 합산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적용 없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 기회균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일정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서류 70과 면접 30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활동우수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이 2개 영역의 등급합 4이내 및 한국사 3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2개 영역의 등급합 4이내(단, 국어 또는 수학 반드시 포함) 및 한국사 4등급 이내, 의예, 치의예는 3개 영역 이상 1등급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고려대는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1천207명, 고교추천I(학생부교과) 400명, 고교추천II 1천 100명, 특기자전형 442명, 기회균등전형 정원내 50명 등 모두 3천199명(정원내)을 선발하고, 정시는 나군에서 정원내로 600명을 선발한다.
정원외로는 수시 기회균등 전형(농어촌학생, 사회배려자, 특수교육대상자, 특성화고교졸업자 등)에서 255명, 사이버국방학과 30명(수시 18명ㆍ정시 12명) 등을 모집한다.

전년도와 비교해 수시 일반전형(논술위주)이 전면 폐지되고, 융합형인재 전형도 폐지된 반면에, 수시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이 신설되어 1천 207명을 선발하고, 고교추천I, 고교추천II전형으로 종전 학생부추천전형이 세분화되어 선발하는 점이 큰 특징이다.

수시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70과 면접 30을 합산하여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전형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가 4개 영역 등급합 6이내 및 한국사 3등급 이내, 자연계는 4개 영역 등급합 7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 의과대학은 4개 영역 등급합 5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서강대는 2021학년 문이과 통합교과형 수능 시행에 맞추어 2018학년도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시 인문, 자연계열 구분없이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한다.

수시 논술전형은 지난해 논술 60%와 학생부 40%(교과 20, 출결 및 봉사 20)에서 논술 80%와 학생부 20%(교과 10, 출결 및 봉사 10)으로 변경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 전 계열 모두 3개 영역 각 2등급 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학생부종합 일반형은 서류평가 100%(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로 선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어 전 계열 모두 3개 영역 각 2등급 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성균관대는 수시에서 과학인재전형을 폐지하고 소프트웨어과학인재전형을 신설하였으며 일부전형에서는 전형방법과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변경하였다.
지난해 과학인재전형은 논술 60%와 서류 40% 반영하였는데 소프트웨어과학인재전형은 서류100%(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활동증빙자료)을 반영한다.

수시 글로벌인재전형에서 모든 학과는 서류100%로 학생을 선발하지만 올해 의예과 및 사범계 모집단위에서만 2단계 면접을 실시한다.
1단계(3배수 내외)에서 서류 100%를 반영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80%+면접 20%를 반영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논술우수자전형에서 인문계는 국, 수(가/나), 영, 탐(2) 중 3개 합 6등급에서 국, 수(가/나), 탐(2) 중 2개 합 4등급 이내이고 영어 2등급 이내, 자연계는 국, 수(가), 영, 과(2) 중 3개 합 6등급에서 국, 수(가), 과(2) 중 2개 합 4등급 이내이고 영어 2등급 이내로 기준을 변경하였다.

의예과는 국, 수(가), 영, 과(2) 중 3개 1등급에서 국, 수(가), 과(2) 3개 합 4등급 이내이고 영어 1등급 이내로 수능 최적학력기준을 강화하였다.

논술전형에서 자연계열은 수학2문제와 과학2문제(물리1,2/생명1,2/화학1,2 6개과목 중 2개 선택)에서 수학2문제와 과학1문제(물리1/생명과학1/화학1 3개과목 중 1개 선택) 변경하여 과학논술의 부담을 줄였다.

한양대는 수시 학생부 교과 전형에서 면접을 폐지하고 논술 비중을 60%에서 70% 확대하였다.

학생부 교과 전형에서 지난해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성적만으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만으로 최종 학생을 선발했는데 올해는 학생부 교과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중앙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탐구형은 지난해 서류만으로 학생을 선발하였는데 올해는 1단계가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70과 면접 30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년도와 비교해 수시 모집인원이 64명 증가(학생부교과 38명 증가, 학생부종합 8명 증가, 논술 6명 증가. 특기(실기)12명 증가)하고, 2018학년도 영어 절대평가 도입에 따라 반영 영역 수를 확대하여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강화했다.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학생부교과와 눈술전형 일반 학과의 경우 인문계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탐(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합 6이내에서 5이내, 자연계는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합 4이내에서 3개 영역 등급합 5 이내로 기준을 강화했다.

의예과는 국어, 수학, 영어, 과탐(2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3이내에서 4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로 기준을 강화했다.

◆지원 대책
11개 주요 대학별로 수시는 학생부 중심 전형, 정시는 수능 중심으로 선발하므로 내신(학생부 교과, 비교과) 또는 대학별고사(논술 등), 특기 능력이 있으면 수시, 수능 성적이 뛰어나면 정시까지 대비하는 것이 좋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수시 전형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전형의 특징에 따라 학생부 교과 성적이 1.3등급 이내로 월등히 높은 경우이면, 서울대는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 연세대는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고려대는 고교추천I전형 등에 지원할 수가 있다.

한양대, 중앙대, 이화여대 등 주요 11개 대학 기준으로 보면 수시 학생부교과 중심의 전형에서 주요 교과 평균 성적이 1.5등급 이내가 현실적인 지원선으로 보인다.

학생부 교과 성적에 비해 비교과 활동 실적이 우수하면 주요 대학별로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할 수가 있는데, 비교과 활동 성적은 대체로 교과 내신을 최대 0.5등급 정도 만회할 수 있는 정도로 보고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도 전략이다.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들은 학교별 내신이 우수한 경우(상위 10~30% 이내 등)이면, 서울대는 일반전형, 연세대 학교활동우수자(학생부종합) 또는 특기자 전형, 고려대는 일반전형 또는 특기자 전형 지원이 가능하다.

내신이 2등급~4등급 대이면서 논술 대비가 잘되어 있는 경우면, 연세대 일반전형(논술중심), 성균관대 논술전형 등에 지원할 수 있다.

김창원기자 kcw@idaegu.com
도움말 송원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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