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 장애·국적 내려놓고 하나로 뭉쳐 즐겼다

‘DCU 어울림 페스티벌’ 개최 장기자랑·행복 한마당 등 진행

2017.09.11

지난 9일 열린 ‘2017 DCU 어울림 페스티벌’에서 한국어다문화학과 출신 이주여성들이 안무 연습을 하고 있다.<br>
지난 9일 열린 ‘2017 DCU 어울림 페스티벌’에서 한국어다문화학과 출신 이주여성들이 안무 연습을 하고 있다.


대구사이버대(총장 홍덕률)는 지난 9일 대구대 경산캠퍼스에서 ‘2017 DCU 어울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재학생을 포함해 전국에서 모인 졸업생, 교직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청각장애인, 지체장애인, 다문화이주여성, 외국인들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사회복지학과 스피닝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축하공연 △체육활동 및 장기자랑 △행복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 보조기구를 체험할 수 있는 ‘장애인식개선캠페인’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서로를 이해 할 수 있는 특별한 부스를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학과별 장기자랑의 우승은 130여 명의 학생들이 단체로 참석해 장관을 연출한 한국어다문화학과가 차지했다.

우승하기까지 밤을 새워가며 안무를 기획과 배경 영상까지 직접 제작한 최효주(33ㆍ웹디자이너), 허새봄(26ㆍ대학교 행정조교) 씨는 “청각장애학생을 포함해 전국에서 모인 학과 재학생 모두가 열정적으로 함께 해준 무대였기에 우승 이상의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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