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분석 후 유리한 전형 찾아 소신지원”

2018학년도 수시모집 특징·대비전략 4년제 15일·전문대 1차 29일까지 모집 대구·경북 4년제 2만8천279명 선발

2017.09.13









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지난 11일부터 대학별로 시작됐다.
수시모집 인원이 확대되면서 수험생들은 수시모집 지원전략을 확실히 짜야 한다.

4년제 대학은 15일까지 대학별로 접수한다.
전문대 1차 모집은 오는 29일, 2차 모집은 11월7~21일이다.
대학별로 원서접수 기간이 다른 만큼 원하는 대학의 접수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대구ㆍ경북 4년제 대학 수시 모집인원은 2만8천279명으로 2017학년도에 비해 736명 늘었다.
이는 전체 모집인원의 74.6%를 차지한다.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은 학생부 위주 전형이다.

포항공대는 수시에 100%를 선발하고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등 134개 대학은 80% 이상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최초합격자뿐만 아니라 충원합격자도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수시에 지원할 때는 소신 지원이 가장 중요하다.

수시에서는 다양한 전형 자료를 활용해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4가지 전형으로 학생부 교과전형은 교과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유리하고 학생부 종합전형은 비교과를 포함해 서류 및 면접이 중요한 전형요소이다.

논술위주 전형의 경우 학생부 비중보다 논술고사가 당락을 좌우한다.
또 실기전형은 특기자 전형이 포함된다.
대학별 수시모집 요강 분석을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이 있는지를 꼼꼼하게 살피고 효율적인 수시 지원을 위해 수험생이 고려해야 할 사항을 알아본다.

◆학생부·모의고사 성적 꼼꼼히 분석해야
수시모집에서는 3학년1학기 때까지의 학생부 성적이 반영되기 때문에 학생부 성적과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정확하게 분석해 본인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적을 분석할 때는 전형요소별 강약을 냉정하게 따져 보아야 한다.

학생부 성적이 수능 모의고사 성적보다 유리한 경우는 수시모집부터 적극 지원을 해야 한다.
이 경우 먼저 수능 성적으로 정시에 지원 가능한 대학을 먼저 파악한 다음에 수시 지원 대학 수준을 정하면 된다.
수시모집은 합격하면 합격한 대학 중 한 개 대학에는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지나친 하향 지원을 할 필요는 없다.

◆대학별 수시모집 요강 분석으로 유리한 전형 찾기
수시모집에서는 대학별로 다양한 전형요소를 활용한다.
이를 살펴보면 학생부 위주(학생부교과ㆍ학생부 종합)로 선발하는 전형이 있고 대학별고사 비중이 큰 전형도 있다.
대학별고사로 논술고사 비중이 큰 전형도 있고 적성고사를 시행하는 대학도 있다.

어떤 전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준비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대학 전형의 유형별 요강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한양대나 건국대처럼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없는 대학도 있고 연세대 논술전형이나 고려대 일반전형처럼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아주 높은 대학도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대부분 면접이 있지만 일부 대학은 면접이 없는 경우도 있다.
어느 대학 어떤 전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준비 과정이 완전히 달라진다.

또 수시 지망 대학을 몇 개 정도 선정해 소신 지원할 필요도 있다.

학생부와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분석한 후 대학별 전형 유형별 요강을 따져 지망 대학을 몇 개 정도 선정한다.
수시모집은 복수 지원이 6회까지 가능하지만 대학별고사 준비나 수능 공부 등을 고려해 희망하는 대학을 몇 개 정도 선정해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지원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염두에 두고 하향 지원보다는 소신 지원하는 것이 좋다.

◆대학별고사 준비는 교과 공부와 연관해
대학별고사 준비는 기출문제나 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출제경향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
논술고사는 대부분 대학들이 교과형 논술고사로서 출제경향이 전년도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논술고사는 최근 들어 다소 쉽게 출제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논술고사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능 이후에 실시한다.
면접은 기본소양평가와 전공적성평가를 같이 시행하는 대학들이 많다.
전공적성평가에서는 전공과 관련된 교과목 내용을 물어볼 가능성이 많다.
또 한자가 포함된 지문이나 영어 지문을 주는 경우도 있다.
자연계 모집단위에서는 수학이나 과학과 관련된 내용을 주로 물어본다.
적성고사도 각 대학의 기출문제와 예시문제를 통해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하여 준비하면 된다.

아울러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정시를 염두에 두고 수능 공부에도 최선을 다 해야 한다.

수시에서는 많은 대학이 수능 9등급을 활용해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고 있지만 높은 수준을 요구하는 대학도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때문에 탈락하는 수험생이 많기 때문에 수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염두에 두고 수능 공부에도 최선을 다 해야 한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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