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교육지원청에 사립유치원 불법 휴업 지도 감독 지시

2017.09.13

대구지역 사립유치원들의 대규모 집회와 휴업 등 집단행동과 관련해 대구시교육청이 대응에 나섰다.
또 시교육청은 유아 학습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일선 교육지원청에 지도 감독을 지시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사립유치원은 오는 18일과 25~29일 정부정책 폐기 등을 요구하며 임시휴업을 강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대구지역 사립유치원은 263개 원으로 이들 기관은 휴업을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시교육청은 불법 휴업을 하는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정원 및 학급 감축, 유아모집정지, 차등적 재정지원 등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유아 학습권 보호와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해서다.

시교육청은 사설유치원의 휴업에 따른 가정의 육아 불편 해소를 위해 임시 돌봄기관을 지정했다.

임시 돌봄기관은 공립유치원인 단설유치원 18개원과 병설유치원 86개원을 포함해 초등학교 142교, 대구유아교육진흥원, 대구교육연수원(보육실) 등 총 248기관이다.

임시 돌봄이 필요한 학부모는 15일까지 전화로 관할 교육지원청에 신청하면 된다.

교육지원청은 학부모가 이용하기에 최대한 가까운 곳의 임시 돌봄 기관을 배정하고 학부모는 안전 동의서를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후 휴업 당일 배정된 돌봄 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임시 돌봄 이용 기관 이용 방법은 14일부터 시교육청과 4개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어떠한 경우에도 유아들의 학습권은 보호되어야 하고 사립유치원은 불법 집단휴업 철회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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