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유출 등 징계 ‘사립학교 교원’ 공립의 2배

2017.10.12

문제 유출 및 성적 조작과 관련돼 징계를 받은 교원은 사립학교 교원이 공립학교 교원보다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교원 성적 비리 관련 징계 현황에 따르면 문제 유출, 성적 조작으로 징계받은 교원은 지난 2014년 13명, 2015년 15명, 2016년 13명으로 최근 3년간 4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 유출 및 성적 조작 등 성적 비리로 징계받은 41명의 교원 중에 공립학교는 14명, 사립학교는 27명 등이다.

이 가운데 대구의 한 고등학교 교사는 수행평가를 진행하면서 채점기준을 학년별로 하지 않고 반별로 실시해 동일점수를 취득해도 반별로 다른 점수를 받도록 하는 등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저해했다는 학생들의 민원으로 정직 1개월의 징계처분을 받았다.

또 부산의 한 고등학교 교사는 A교습소를 운영하는 모친에게 영어시험 문제지 복사본을 건네 사전에 시험 문제를 유출했고, 교습소를 운영하는 모친은 교습소 수강생에게 문제를 유출해 정직 3개월 처분을 받고 해당 학교에 근무 중이다.
김창원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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