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ㆍ재직자 전형으로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한약개발학과에 입학한 늦깎이 대학생이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돼 화제다.
주인공은 1학년에 재학 중인 전학연(57)씨.
그는 꽃차에 대한 효능과 체질에 맞는 좋은 꽃차를 개발하기 위해 대구한의대 한약개발학전공에 입학해 꽃과 한약, 약용식물에 대한 배움의 열정을 높이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전학연씨가 향기로운 꽃차를 개발해 부가가치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양산꽃차 대표인 전학연씨는 꽃차용 꽃 농사와 약용식물 재배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농가 부수입을 창출하고 있으며 소년 및 장애인을 위한 야생화, 꽃차 무료 체험과 여름캠프를 10년 이상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각종 단체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꽃차 소믈리에 교육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역봉사 및 꽃차 교육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 5월에는 한국음식관광박람회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했으며 2017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의 전통음식부분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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