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900여 명 정규직 전환”

대구교육청, 전환심의위서 결정…남은 3천 명 내년 논의

2017.12.06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열고 산하 학교에 근무하는 비정규 근로자 900여 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결정했다.

하지만 이번 결정에서 빠진 비정규직 근로자 3천여 명은 내년에 결정된다.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직종은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의 조리원, 조리사, 돌봄전담사, 사감, 유치원 방과후과정 강사 등이다.
이들은 그동안 1년마다 고용계약을 맺어왔다.

대구시교육청은 6일 “최근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 3차 회의에서 비정규직 근로자 91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들은 그동안 1년마다 고용계약을 해왔지만 내년부터 만 60살까지 정년이 보장된다.
근속연한이 늘어나면서 당연히 임금도 오르게 된다”고 밝혔다.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직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초ㆍ중ㆍ고교 급식업무에 종사하는 조리원 225명, 영양사 11명, 조리사 34명, 특수교육실무원 24명, 초등 돌봄전담사 11명, 시설관리직 32명, 사감 25명 등 13개 직종 종사자 607명이다.
또 교원대체직으로 분류되는 유치원 방과후과정 강사 293명과 특수종일반 강사 12명 등 305명도 포함됐다.

하지만 휴직ㆍ병가 대체 근로자와 만 60세 이상 고령자, 사업 기간이 정해진 한시적 업무에 종사하는 직원 등은 전환 대상에서 제외됐다.

대구시교육청은 내년 상반기에 ‘노사전문가협의회’ 심의를 거쳐 이들 파견 비정규직 900명을 직고용하는 방법으로 정규직화할 계획이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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