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동아리]

우리는 유학생들의 한국엄마예요

유학생들과 친목도모위해한국전통문화체험 진행한글교실 등 나눔봉사도

2018.01.10

계명대ㆍ계명문화대 MOST동아리가 마련한 ‘한국전통체험’ 행사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br>
계명대ㆍ계명문화대 MOST동아리가 마련한 ‘한국전통체험’ 행사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3일. 새해를 맞아 계명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연합 동아리 MOST는 계명문화대 글로벌 존에서 ‘제2회 한국전통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유학생들이 한국문화를 체득하고 동아리부원들과의 친목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MOST동아리는 한국전통문화체험 외에도 인종차별금지캠페인과 인종차별금지에 관한 학술 세미나인 ‘WE ARE ONE’과 ‘문화의 밤’ 그리고 외국인들과 문화교류, ‘한글교실’, ‘캠퍼스 벚꽃 투어’, ‘그룹스터디’등 어머니 손길을 전하기 위해 유익하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자원봉사 측면에서도 앞장서서 ‘거리 정화 운동’과 ‘시험기간 차 나눔 행사’, ‘다문화 아동센터 봉사’ 등 따뜻한 어머니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달서구청에서 인종차별 금지 캠페인 및 전시회와 함께 수능시험이 치러진 11월에는 학업으로 지친 수험생들과 교내 대학생들에게 마음의 힐링을 주기 위해 ‘힐링의 밤’ 행사도 개최했다.

MOST는 ‘Mom’s Touch’의 약자로 타지 생활을 하며 외로운 생활을 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먼저 손 내밀고 그들의 마음을 차별없는 어머니의 사랑으로 위로, 모두가 하나 되자는 취지에서 결성됐다.

특히 MOST 동아리는 인종차별금지 캠페인을 수차례 열었으며 학술그룹스터디, 문화의 밤 등과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벚꽃투어, 한국전통문화체험, 한글교실, 다문화 음식교류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외국인과 함께하는 거리정화활동, 다문화센터 봉사활동, 시험기간 차 나눔 행사 등 봉사에도 힘써 나서고 있다.

무술년 새해를 맞아 MOST동아리가 제2회 한국전통문화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제1회 한국전통문화체험이 계명대학교 인터네셔널 라운지에서 진행되었다면 이번에는 외국인 유학생 35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계명문화대학교 글로벌 존에서 이루어졌다.

이 날 행사에는 윷놀이, 땅따먹기, 알까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등 전통놀이뿐만 아니라 한복 및 태권도 도복 입기, 서예와 새해 분위기에 맞게 떡국도 준비되었다.

이지원 MOST 회장은 “새해에 가족들과 떡국을 먹으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우리나라 분위기 속에서 방학임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어머니의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또 한국의 전통 놀이와 서예, 한복 및 태권도 도복 입기 체험을 통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한국을 알리고 싶었다”라며 이번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체험하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한복 및 태권도 도복 입기, 서예 체험 부스에서는 기념사진을 촬영해가기도 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무니사양은 “한글과 한국의 문화를 좋아한다.
행사를 통해 체험한 한국전통놀이는 너무 재밌었고 한복은 매우 아름다웠다.
행사의 모든 체험부스가 재미있다”며 행사를 준비해 준 MOST동아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날 이민경 MOST 회원은 “유학생들이 한국의 전통놀이에 관심을 갖고 열심히 참여하려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더 많은 유학생들이 한국에 대해 알고 더 나아가 서로를 이해하며 한마음이 되는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MOST는 이러한 꾸준한 활동과 노력으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6년에는 국회의원 표창장을 지난해에는 계명대학교 대표 우수동아리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대구시가 추진한 제2기 학생 제안 서포터즈 일원으로서 대구의 학생,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 12월4일에는 달서구청에서 진행된 ‘자원봉사 창의체험대회’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구청장상을 받았다.

앞으로도 MOST 동아리는 외로운 생활을 하는 이들에게 먼저 다가가 어머니의 손길을 내밀어 차별 없이 모두가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힘쓸 계획이다.

신다예
계명대학교 회계학과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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