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취업률 80.3% 해외취업 97명 ‘전국 1위’

발행일 2018-01-18 19:19:0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전문대 분야 2년 연속…기업맞춤형 주문교육 효과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 취업률이 2년 연속 80% 대를 보여 전국 1위에 올랐다.

이 대학은 최근 교육부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16년 전문대학 졸업자 취업률이 80.3%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2천 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한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80%대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와 동시에 해외취업자도 97명을 달성해 국내 전문대학 통틀어 최다 인원을 해외에 진출시키며 해외취업 역시 2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학은 2016년 총 3천336명의 졸업자를 배출한 가운데 2천428명을 취업시켜 80.3%의 취업률을 나타냈다.

이 같은 높은 취업률은 ‘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이 주효했기 때문이다고 영진전문대는 분석했다. 이 대학은 NCS기반의 현장맞춤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해외취업에서는 돋보이는 성과를 냈다.

영진전문대는 해외취업을 위해 해외취업특별반을 가동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해외취업 성과는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최근 5년간 이 대학은 글로벌 기업인 소프트뱅크, 라쿠텐, NTT 등에 졸업자 377명을 진출시켰다.

특히 일본IT기업주문반의 경우 5년 연속 졸업자의 100%를 일본에 취업을 성사시켰다. 또한 올해 졸업예정자 가운데 163명이 일본 야후재팬, 간사이국제공항, 호주 노보텔 등에 이미 취업이 확정됐다.

최재영 총장은 “주문식교육에 대한 초심을 잃지 않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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