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계명대, 해외스포츠인 전지훈련 장소 ‘각광’

베트남 태권도 국대팀·프랑스 주니어 양궁팀 세계대회 대비 전술훈련·멘탈 트레이닝 가져

2018.02.12

계명대 태권도센터에서 베트남 태권도 국가대표팀이 계명대 태권도부 선수들과 함께 태권도 전술 훈련을 펼치고 있다.<br>
계명대 태권도센터에서 베트남 태권도 국가대표팀이 계명대 태권도부 선수들과 함께 태권도 전술 훈련을 펼치고 있다.


계명대가 해외스포츠인들로부터 전지훈련 장소로 인기를 받고 있다.
특히 이 대학은 해외선수들에게 태권도와 양궁기술 전수와 함께 한국문화 전파에도 힘을 쏟아 문화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5일~10일에는 베트남 태권도 국가대표팀이 계명대 태권도센터를 찾았다.
전지훈련팀은 남자선수 3명, 여자선수 6명, 감독 및 코치진 등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오는 8월,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대비를 위해서 이곳을 찾았다.
이들은 오전에는 웨이트트레이닝을 받고 오후에는 전술 훈련을 실시했다.

베트남 태권도 국가대표팀을 이끈 김길태(38) 감독은 지난해부터 베트남 태권도 국가대표팀을 맡고 있으며 뚜엔(22) 선수가 베트남 최초로 2017 무주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49kg급에서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내며 강팀으로 성장하고 있다.

뚜엔 선수는 “한국 태권도 선수들은 다른 나라에 비해 공격적이고 다이나믹한 기술을 가지고 있어 모든 노하우를 전수 받아 기량을 더욱 향상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길태 감독은 “계명대학교 태권도 선수들은 세계적인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태권도센터가 있어 전지훈련 장소로 적합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계명대 태권도센터를 이끌고 있는 정재정(49) 계명대 태권도부 감독은 지난 2009년부터 계명대 태권도부 감독을 맡으며 여러 차례 계명대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는 서종빈, 김봉수, 장민호, 조민균 등 국가대표와 대학 대표를 발굴하기도 했으며 2017년 무주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한국 국가대표팀 코치를 역임한 인물이기도 하다.

베트남 태권도 국가대표 전지훈련에 앞서 지난달 23일~2월2일에는 프랑스 주니어 양궁 국가대표팀이 계명대에서 전지훈련을 가지기도 했다.

계명대 양궁부는 리우올림픽 2관왕 장혜진 선수를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현재 양궁부 감독을 맡고 있는 류수정(51) 감독은 장혜진 선수를 키워낸 장본인으로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양국 국가대표팀 코치, 2013년 한국양궁협회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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