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리포터]

친구들의 미래 응원하며 ‘찰칵’

학생리포터-소선여중 졸업식

2018.03.08

지난달 8일 소선여중에서는 졸업식이 열렸다.<br> 졸업식을 마친 학생이 교실에서 담임선생님으로부터 개인상을 받고 있다.<br>
지난달 8일 소선여중에서는 졸업식이 열렸다.
졸업식을 마친 학생이 교실에서 담임선생님으로부터 개인상을 받고 있다.




지난달 8일. 소선여자중학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졸업식이 시작됐다.
졸업식으로 학생들은 들뜨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서운하기도 했다.
졸업식을 위해 학생들은 강당으로 옹기종기 모였다.

졸업식은 시작됐고, 학생들은 더욱 긴장했다.
학생들은 자리에 앉아 긴장되는 마음으로 선생님의 말씀 하나하나 새겨들으며 질서를 따랐다.

졸업식은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묵념 등의 순으로 열렸으며 상을 받을 학생 대표들은 단상으로 올라가 상을 받았다.
3년 동안 대표 학생들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그 결과를 알 수 있던 시간이었다.

이어 훈화 말이 이어졌다.
아쉬움을 나타내듯 학생들은 평소보다 더 큰 목소리로 교가를 합창했다.
교가를 합창하는 동안 중학교 생활들이 떠올랐다.
모두가 졸업식이 끝난 후 학생들은 각자 반으로 돌아갔다.
교실로 돌아온 학생들은 졸업장과 함께 개인상을 수여 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부모님들이 보는 앞에서 상을 받는 거라 그런지 더욱 떨리고 긴장되었다.
이제야 ‘진짜 졸업을 하는 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게다가 아이들을 울리게 하는 진심이 담긴 선생님의 마지막 말에 몇몇 학생들은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선생님과 함께 했던 시간들, 친구들과 함께했던 시간이 떠올라 나도 모르게 울컥해 졌다.
모든 것이 끝나고 반에서는 친구들과 기념촬영을 했고, 서로의 고등학교 생활을 응원하는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학생들은 친구들과의 추억을 위해 서로서로 사진을 찍으며 중학교 3년을 마무리했다.

현재 정화여고 1학년에 재학 중인 김가연 학생은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마음가짐으로“고등학생이 되어도 이어지는 나의 목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자’로 정했다”고 말했다.

혜화여고 1학년 백민서 학생은 “고등학교 때 어떤 과목만 집중적으로 하겠다는 것보다는 수능과 내신에 집중하고 싶다.
전 과목을 모두 꼼꼼하게 공부해서 내신 관리도 잘하고 수능도 잘 봐서 심리학과에 가는 것이 목표다.
늘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자’라는 마음을 갖고 공부한다.
그래서 계획한 것은 심리학 관련 저서를 3권 정도 읽는 것이다.
목표로 정한 만큼 방학 동안 독서를 열심히 할 생각이다”며 다짐을 말했다.

이어 “공부비법은 수학 문제집을 적어도 4번 반복해서 풀고 있다.
영어는 단어를 많이 아는 것이 생명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영어 단어 또한 꾸준히 외울 것이다.
그리고 자연스러운 독해를 위해 지문 해석도 열심히 하고 있다.
하루에 목표치를 정해서 그날 하루는 계획했던 공부를 하려고 한다.
고등학교에 가면 정시보다는 수시로 대학에 들어가고 싶다.
빨리 합격 소식을 듣고 싶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신만큼은 정말 열심히 하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
또 고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대외활동이나 대회, 학교 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지난 2일 고등학교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을 가지고 입학식을 가졌다.
학생들은 부족하거나 하고 싶은 공부를 하는 시간을 가지며 자신의 꿈과 진로를 깊게 생각해 보는 등 자신의 미래 모습을 그리며 즐거운 방학을 보냈을 것이다.

고등학생이 되어 ‘다른 친구들은 고등학교 생활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하고 있을까? 위의 두 친구들은 방학동안 계획한 것들을 모두 잘 이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바람대로 방학동안 각자 목표가 있었던 만큼 열심히 노력해서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제 입학식도 했고 고등학생이 된 만큼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응원한다.

곽지영
대구시교육청
교육사랑 기자단 6기
소선여중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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