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창업선도대학 육성 주관기관 종합지원 3년간 60억 원 확보

발행일 2018-03-19 20:10:0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지역기반 혁신·기술창업 지원
밀착형 시장진출 등 중점 추진

경북대학교(총장 김상동)는 기존 수행해 온 ‘크리에이티브 팩토리’ 사업의 전환평가를 통해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확정됐다. 사업 전환 선정으로 경북대는 올해부터 매년 20억 원씩, 3년간 6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에 기술창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석ㆍ박사, 교수, 연구원 및 업력 3년 미만의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교육, 사업화, 후속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부분을 패키지식으로 종합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북대는 ‘혁신창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업 허브’를 비전으로 지역 특화 창업 생태계 구축과 혁신 성장 창업 모델 창출을 목표로 △창업친화형 대학체제 조성 △지역 기반 혁신ㆍ기술 창업 활성화 △밀착형 시장진출 지원 △혁신창업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북대 창업지원단을 설립해 창업공간 및 창업기숙사 등 대학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ICTㆍ바이오 분야 첨단 인프라 및 연구 인력을 활용해 혁신창업 인재 및 창업기업을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창업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창업 교육과 특강,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원스톱 창업상담창구’, ‘코워킹 스페이스’ 등 다양한 창업지원 시설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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