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자기경영학교 11곳 지정

대구교육청, 민관협의체 협동조합 지원네트워크 전환

2018.05.14

대구여고, 농업마이스터고, 상서고, 경북여고, 경덕여고, 경원고(송현여고, 영남고, 원화여고와 연합팀), 대건고, 매천고, 효성여고, 가창중, 해올중고(전 방송통신중고) 등 11개 학교가 올해 학교협동조합형 자기경영학교로 지정돼 운영에 나서고 있다.

자기경영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지역 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교육과정을 통한 자아 찾기, 자신의 강점 찾기, 학습 동기 등 진로 의식 강화에 도움을 받는다.

이 가운데 가창중학교는 지난해부터 학생 전원이 학교의 특색을 살린 프로젝트 학습의 일환으로 굼벵이와 장수풍뎅이, 고사리, 다육식물 등을 키우며 가창농협과 연계해 자치활동과 경제교육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또 특성화고인 상서고와 농업마이스터고는 학생들이 생산한 제품을 상품화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공모와 모의 경제활동 등을 통해 앎과 삶을 연결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4개 학교가 연합한 경우도 있다.
달서구 지역 고교 경제동아리 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경원고, 송현여고, 영남고, 원화여고 등이다.
이들 4개 학교는 달서구 지역 경제동아리 소속 200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 사회적 경제를 공부하면서 지역의 대학 창업동아리와 연계해 모의 협동조합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협동조합으로 선정된 학교에 대해서는 학교협동조합 확산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학교협동조합 지원네트워크로 전환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협동조합 설립 자체가 이 사업의 목적이라기보다는 학생들이 삶의 실제와 더 가까이 접근하면서 배움을 경험할 수 있는 마당, 기회를 제공하고 그 속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터득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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