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대구지역 학교들 달라진 ‘스승의 날’ 행사 풍성

2018.05.14

스승의 날(15일)을 맞아 대구권 학교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금지법(이하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오해를 막고 기존 형식에서 벗어난 사제간 정을 나누기 위해서다.

성광중학교는 학생들이 팝아트로 그린 ‘스승의 은혜전’을 펼치고 경덕여고는 교사와 학생이 얼굴을 가리고 복면가왕 형식의 콘서트를 연다.

또 스승의 날 행사를 체육행사로 대체하는 학교도 있다.
복현중과 신기중은 사제동행 체육대회를 열고 선원초는 와룡산 등반도 계획돼 있다.

사진전도 기획됐다.
대덕초는 교정에서 사제간 함께 사진을 찍고, 찍은 사진을 패들렛에 업로드해 시상하는 등 스승의 날을 교사와 학생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날로 보낼 수 있는 새로운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대구시교육청은 스승의 날 유치원과 초ㆍ중ㆍ고에 소속된 대구지역 모든 교직원에게 전달할 꽃 구매비(학급당 5천 원)를 직접 예산으로 배정했다.
또 스승의 날 학교별로 열리는 행사비용(6억2천여만 원)과 교사ㆍ학생이 함께하는 급식인 ‘행복밥상’ 지원비(6억8천여만 원)도 학교별로 배정했다.

수성구의 한 교사는 “스승의 날 카네이션 구입비를 교육청에서 지원해 예전처럼 학생들이 돈을 모아 따로 구입하는 부담을 덜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으며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축제의 날로 스승의 날을 기획할 수 있게 된 점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우동기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가 만족하고 교원들이 자긍심을 가지면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청렴하고 안정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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