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대구·경북 수능 지원자 5만4천718명…대구 7년 연속 감소

2019학년도 대구·경북 수능 원서접수 분석 결과

2018.09.09

오는 11월15일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구시험지구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지원자는 대구는 434명, 경북은 374명이 감소한 총 5만4천71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지원자(5만5천526명) 대비 808명이 감소한 수치이다.

대구지역 지원자는 3만454명으로 전년 대비 434명(1.4%), 2017학년도 대비 1천59명이 감소하는 등 7년 연속 감소했다.

재학생 및 졸업생 지원자는 각각 2만3천446명, 6천398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43명, 187명 감소했으나, 검정고시출신은 610명으로 지난해보다 96명이 증가하였다.
지원자 중 재학생의 비율은 76.99%, 졸업생은 21.01%, 검정고시출신은 2.0%를 차지했다.

성별 분포는 남자 1만5천689명(51.52%), 여자 1만4천765명(48.48%)으로 남자가 924명 많다.

탐구영역 선택 분포는 사회탐구 영역 1만4천495명(48.22%), 과학탐구 영역 1만5천343명(51.04%), 직업탐구 영역 222명(0.74%)으로 나타났으며, 1과목 선택 50명과 선택안함 394명을 제외한 3만10명이 2과목을 선택했다.

전체 지원자 중 2만6천78명(85.63%)이 5개 영역을 선택했으며 제2외국어ㆍ한문영역까지 6개 영역을 모두 선택한 지원자는 2천975명(9.77%)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1천401명(4.6%)이 4개 영역 이하를 선택했다.

경북은 2만4천264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남자가 1만2천235명, 여자가 1만2천29명이다.

지난해 2만4천638명보다 374명(-1.5%)이 감소한 수치다.

지원자 중 졸업예정자는 2만1천322명으로 지난해보다 444명(2.0%), 검정고시생은 332명으로 17명(4.9%)이 각각 감소했다.
졸업생은 2천610명으로 87명(3.4%) 증가했다.

대구시 교육청 관계자는 “한국사 영역이 필수로 지정돼 모든 수험생들이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며 “지난해에 비해 전체 지원자 수가 줄었으나 이공계 육성 정책의 영향으로 주로 자연계열 학생들이 선택하는 수학 ‘가형’의 선택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사회탐구보다 과학탐구를 선택하는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올해도 중하위권 4년제 대학은 신입생 확보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4년제 대학과 전문대를 포함한 대구ㆍ경북권 전체 대학의 예상경쟁률은 0.845:1 로 2019학년도에도 1만23명을 채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구ㆍ경북 수험생 중 서울을 비롯한 타지역으로 유출되는 수가 타지역에서 유입되는 수보다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미달 인원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올해도 최상위권 대학과 인기학과 정시 모집의 경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재수생 강세가 예상된다.

대구ㆍ경북지역 2019학년도 4년제 대학 예상 경쟁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1.095:1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학 지명도와 학과의 인기도에 따른 지원자 수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고려하면 중하위권 4년제 대학 비인기 학과의 신입생 확보는 올해도 여전히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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