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는요]

대구 학남고 “자기주도적 학습 프로그램 활성화”

학력·인성 신장위해 창의·융합적 사고력 증진학부모와 쌍방향 소통 통해 신뢰 구축 팔걷어

2018.09.12

김동석 학남고 교장은 “학교 교육비전과 교육목표 달성을 위해 학교 경영 방침을 ‘교직원, 학생, 지역사회’가 어우러질 수 있도록 정했다”고 말했다.<br>
김동석 학남고 교장은 “학교 교육비전과 교육목표 달성을 위해 학교 경영 방침을 ‘교직원, 학생, 지역사회’가 어우러질 수 있도록 정했다”고 말했다.

대구시 칠곡에 위치한 학남고등학교는 2003년 개교해 2010년 자율형공립고로 지정됐다.
이후 2012년에는 기숙사 개관을 통해 칠곡지역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선지원 경쟁률 1단계 3.5:1, 2단계 15:1의 수치는 이를 뒷받침해 주는 근거이다.

학남고는 학교 교육 비전을 ‘학력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 인재 육성’에 방점을 두고 학생들의 진로와 학력, 인성 신장에 힘을 쏟고 있다.

학력신장을 위해 학남고는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창의ㆍ융합적 사고력 증진에 교육적 열정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진로 역량 교육과 지적 역량 교육, 도덕적 역량 교육, 행복 역량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해 9월 공모교장으로 부임한 김동석 학남고 교장은 “학생들이 삶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삶을 스스로 개척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자기주도적 학습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교를 소개했다.

김 교장으로부터 학생들의 활동과 교육과정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학남고의 지역사회 연계활동은?
△학남고가 위치한 칠곡은 지리적 특성으로 타지역과 비교하면 지역공동체 의식이 강한 지역이다.
이러한 지역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간 지원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우선 학남고는 학부모와의 적극적 소통과 교육활동 안내 및 공개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신뢰구축에 힘 쓰고 있다.

이를 위해 매월 1회 학부모 대표회의가 열린다.
학부모 대표회의에는 학교교육활동에 대한 학부모의 의견과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한다.

또 학교장이 직접 운영하는 ‘학남고 밴드’ 통해 학부모와의 쌍방향 소통도 병행하고 있다.

이는 가정통신문이 학부모에게 잘 전달되지 않는 문제와 학부모와의 쌍방향 소통 한계를 극복해 학교와 학부모와의 신뢰를 쌓기 위해서다.

주요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활동으로는 학생-학부모와 함께하는 ‘학남고 샤프론 봉사단’ 활동을 꼽을 수 있다.

봉사단은 팔거천 환경 정화 활동, 요양원 어르신 돌봄 봉사활동, 독거노인 연탄 기부활동 등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있다.

또 북구청과 연계한 교육활동도 펼치고 있다.
북구청의 재정적 지원과 교육활동 연계로 학남고 튜더링(개인별 취약 문제 해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진로를 고려한 맞춤형 학업지도와 진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진로코칭,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진학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학교 교육과정 운영은?
△기본 목표는 ‘소외되는 학생이 한 명도 없는 교육’ 제공이다.
이를 위해 ‘학생 맞춤형 진로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교육과정 운영의 기본 축은 학력과 인성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교육활동 전개다.
학력과 인성의 교육과정 운영의 기본은 진로다.

교육과정운영의 핵심은 ‘3高(꿈찾高-진로, 배우高-학력, 가꾸高-인성 )’ 역량 강화 교육과정 프로그램 운영이다.

꿈찾高 역량 강화 교육과정 프로그램은 전공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전문 직업인 초청 강연회, 진로 비전 스쿨 운영, 진로ㆍ학습 코칭 멘토ㆍ멘티 프로그램 등이다.

또 배우高 (학력) 역량 강화 교육과정 프로그램은 진로트랙별 교육과정 편성 운영, 위탁교육과정 운영 및 학교공동교육과정 운영, 튜터링 운영, 또래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교내 콘테스트 프로그램 운영, 혼합형(배정형+선택형) 방과후학교 운영 등을 꼽을 수 있다.

아울러 가꾸高 (인성) 역량 강화 교육과정 프로그램은 학력과 인성이 최고의 목표이다.
특히 학남고는 학력 못지 않게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교육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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