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중·고교생 창의성 키우는 ‘미래형 교육공간’ 만든다

대구교육청, 참가희망 학교 대상 사업설명회

2018.10.10

이르면 내년부터 대구지역 일부 중ㆍ고등학교가 학생들이 원하는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탈바꿈된다.

미래형 교육공간은 학생들이 토의ㆍ토론하고 참여할 수 있는 미래형 수업이 가능하고,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는 창의적인 교실 공간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학교별 미래형 교육공간 사업 신청을 마감한 결과 100여 개 학교가 참여를 신청했다.

이번 계획은 그동안 시교육청이 추진한 중ㆍ고등학교 수업개선이 성공적이었다는 판단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실수업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중ㆍ고등학교에서는 배움 중심의 협력수업이 정착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시교육청의 이번 미래교육공간 구축 사업은 지금까지의 교실수업개선 노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 하반기 중ㆍ고 20~30여 개 학교를 선정해 1차년도 미래형 교육공간 구축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미래형 교육공간 구축 사업 성과 분석 후 3~4년 동안 대구시교육청 소속 중ㆍ고등학교를 미래교육에 적합한 공간으로 변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공간은 사람의 사고를 혁신적으로 전환시키고, 창의적 사고를 이끌어 내는 중요한 변인 중의 하나다.
지금처럼 똑같은 크기, 똑같은 모양의 획일적이고 격자화된 근대적 공간 개념 속에서는 창의적인 사고 역량이 길러지기는 어렵다”며 “창의적 사고가 가능한 공간으로의 재구조화를 통해 대구지역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들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해 나갈 생각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10일 오후 시교육청에서 참가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미래교육공간 구축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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