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개 대학 ‘SKY 국제공동심포지엄’

발행일 2018-11-19 19:42:4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영남대·중국 상하이대·일본 큐슈대녹색화학·청정기술 주제로

영남대가 마련한 한국, 중국, 일본 3개 대학이 참여한 제5회 SKY 국제공동심포지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대가 한국, 중국, 일본의 3개 대학이 참여한 제5회 SKY 국제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SKY 국제공동심포지엄은 영남대와 중국 상하이대, 일본 큐슈대의 각 대학교 화학공학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학술대회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각 대학이 돌아가며 주관해 개최한다.

지난 16일 영남대 화공관에서 열린 올해 제5회 심포지엄은 영남대 화학공학부와 BK21플러스 ITㆍ에너지 소재공정 창의 화공인재 양성사업단이 주최하고, 영남대 신재생에너지 전력 및 열 생산ㆍ저장 하이브리드시스템 고급인력양성사업단과 PRIME화공사업단, 태양에너지연구소, 청정에너지중점연구소사업단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3개 대학 교수와 대학원생들이 주요 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녹색화학과 청정기술’.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상하이대 리우 하오 교수의 에너지 저장 및 변환을 위한 다공성 탄소성 복합체와 영남대 이진태 교수의 할로겐화 인돌을 이용한 항암제 개발 등 다양한 주제발표와 포스터발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마케도니아 최대 공립대학인 세인츠 키릴ㆍ메토디우스대학교의 아타나스 타누셰프스키 교수가 발표자로 초청돼 최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해 주목받았다.

영남대는 이번 심포지엄과 함께 세인츠 키릴ㆍ메토디우스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양 대학 간 국제공동연구 등 학술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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