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대구교육청, 새해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담임·기간제 함께 수업 참여놀이 연계 초등교육 활성화대입관련 종합지원체제 확대

대구시교육청이 7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대구교육의 방향을 밝혔다.


대구교육이 2019년 새해 교실수업에서 변화를 예고하는 등 대구미래역량교육 비전을 달성할 새로운 정책들을 선보인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대구교육의 큰 줄기는 IB 교육과정 도입을 비롯해 중학교 무상급식, 착한교복 시범 학교 운영, 1수업 2교사제, 대입 네비게이터 등 모두가 행복한 다품교육의 장을 연다는 데 있다.

◆IB교육

대구교육청은 올해 창의 융합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위해 국제인증교유과정인 IB 과정 관심학교 20개교와 후보학교 9개교를 선정해 운영한다.

또 IB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 사례를 분석하고 현장 적용 방안 연구를 위한 TF팀을 가동해 연구용역을 추진 관심학교와 후보학교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1수업2교사제 운영

‘1수업2교사제’는 학습부진학생, 심리·정서적 부적응 학생 수업을 지원하고 학습결손을 예방해 정규 수업 시간에 담임교사와 함께 수업협력교사(기간제교사)가 수업에 참여하는 사업이다.

대구교육청은 2018년도 하반기 공모를 통해 선정한 초등학교 30교, 중학교 20교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했다. 초등학교는 한 학급 내 학생을 지원하는 단일학급 형태 또는 2개 이상 학급을 지원하는 다수학급 형태로 운영했고, 중학교는 수학 교과에 한해 실시했다.

올해는 희망학교를 초등 40교, 중등 60교로 확대했다. 원활한 인력 채용을 위해 채용요건을 확대하고 근무 시간도 종일 또는 시간제 등 다양하게 했다.

교육청은 향후 학교 여건에 적합한 운영 모델과 사례를 공유하고 운영 방안에 대한 연수를 병행해 1수업2교사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초등 놀이학년 학기제 도입

학교가 놀이를 품고 실컷 놀 시간과 공간을 보장하는 제도다.

올해 초등 1~2학년을 중심으로 놀이와 연계한 수업 활성화, 놀이 시간과 공간 확보 등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초등 놀이학년 및 학기제를 도입한다.

교육청은 초등 1학년 조기 적응을 위한 입학초기 놀이 기반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놀이중심 주제통합 교육과정 운영 및 수업 자료를 개발 보급할 예정이다.

◆중학교 무상급식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에서 2019학년도부터는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이 도입된다. 이에 따라 대구 전체 학생 26만4천156명 중 21만6천394명(82%)에게 무상급식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이와함께 학교 급식비는 물가 인상을 고려해 10% 오를 전망이다. 초등학교는 2천310원에서 2천540원, 중학교 3천390원에서 3천730원, 고등학교 3천400원에서 3천740원, 특수학교 2천400원에서 2천64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대입 네비게이터 신설

3월부터 기존 학교대입지원실이 대입내비게이션센터로 확대 개편된다. 대입관련 종합적인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해 단위학교의 대입경쟁력을 높인다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청은 파견교사로 운영되던 학교대입지원팀에 대학입학사정관 출신 대입지원관 2명을 추가로 채용해 인력을 보강하고 대구 진로진학 전문 교사단과 협업을 통해 단위학교 진로진학 컨설팅 등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초등돌봄교실 및 돌봄유치원 확대

교육청은 현재 초등 1~2학년 위주의 약 9천명 학생이 이용하고 있는 초등돌봄을 전 학년으로 넓혀 향후 5년간 1만5천명의 학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우선 ‘3학년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을 교당 1실 이상 구축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초등돌봄교실 420실을 611실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필요 예산 64억원은 전액 국고보조금과 KB민간기부금으로 지원하며, 이번에 확충ㆍ개선되는 돌봄교실은 머무는 공간이 아닌 학생들의 놀이와 쉼, 교육과정 연계ㆍ활용이 가능한 창의적ㆍ감성적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와함께 돌봄유치원도 새해 60개 이상으로 확대 운영된다.

교육청은 운영시간도 수요자 중심으로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와 8시, 10시까지로 다양화해 참여 유치원수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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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