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지원 스타트업 4곳, 홍콩 글로벌 전자제품 전시회서 성과

발행일 2018-10-22 19:59:0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북대(총장 김상동) 창업지원단이 지원한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홍콩에서 열린 세계 최대규모의 전자 제품 전시회에 글로벌 바이어들로부터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발굴한 유망 스타트업 중 4개사를 선정, 18일부터 21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2018 글로벌소시스 스타트업 런치패드’ 참가를 지원했다.

글로벌소시스 전자전은 3천700여 개 전시부스로 이뤄진 초대형 전자제품 전시회로 전 세계 17개국 기업 및 141개국 바이어가 참가하는 국제적인 소싱 플랫폼이다. 매년 20만 명에 달하는 글로벌 컨슈머가 이 전시회를 방문한다.

경북대가 지원한 국내 기업은 △릴리커버(스마트 피부진단기, 대표 안선희) △프라임테크(휴대용 자외선 멀티 살균기, 김윤주 대표 △네오폰(귓바퀴 착용형 스마트 이어폰, 이승철 대표) △애드크런치(배터리 교체식 충전겸용 스마트폰 케이스, 신승민 대표)이다.

이들 4개사는 이번 전시회 기간 24개국의 글로벌 바이어와 투자자들에 대해 약 6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금액은 881만 달러에 달한다.

최제용 경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앞으로도 한국의 유망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ㆍ도약할 수 있도록 국내외 판로개척과 마케팅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