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 2017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국무총리상’

발행일 2017-10-23 20:06:1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10년째 ‘대학생봉사단’ 추진

대구 달서구청은 19일 2017 대한민국 나눔대상 희망멘토링 부분에서 지자체 최초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대구 달서구청은 19일 ‘2017 대한민국 나눔대상’희망멘토링 부문에서 전국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을 통해 2012년부터 사회 각 분야에서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개인, 기관, 단체를 발굴하고 포상하고 있다.

인적나눔ㆍ물적나눔ㆍ생명나눔ㆍ희망멘토링 4개 부문에 대한 수상자를 선정했다.

달서구청은 2007년부터 10년간 꾸준히 추진해 온 대학생드림봉사단-비(飛)행(幸)기(氣)프로젝트 사업으로 희망멘토링 분야에 응모해 2012년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

특히 비ㆍ행ㆍ기ㆍ프로젝트 사업은 ‘떴다 떴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비행기 동요에 나오는 가사처럼 청소년이 꿈을 갖고 성장하도록 지역 대학생이 멘토가 되고 저소득 청소년이 멘티가 되는 일대일 성장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에게 꿈과 나아갈 방향을 심어주도록 노력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가정 형편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향해 날아갈 수 있도록 지난 10년간 행복 나눔에 묵묵히 함께해 온 수많은 대학생 멘토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리며 지역 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통해 대학생 드림봉사단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