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 부인암센터 로봇수술 1천 례 달성

발행일 2019-01-20 19:54:1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이윤순 교수 자궁 근종·난소 종양 등 치료복강경 접근 어려운 곳 근종 정확히 절제·봉합



칠곡경북대병원 부인암센터 이윤순 교수가 최근 국내 최초로 부인과 질환 로봇수술 1천 례를 달성했다.

로봇을 이용한 부인과 수술은 특히 가임기 여성이 앓는 자궁 근종이나 난소 종양 및 부인암 치료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유롭게 움직이는 로봇 팔이 복강경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있는 자궁 근종을 정확히 절제하고 봉합하는 장점이 있다.

이윤순 교수는 부인과 로봇수술에서 단일 수술자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로봇 수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 칠곡경북대병원 부인암센터는 일본 내시경학회가 인정하는 국내 유일의 로봇수술 공식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2018년 1월 부인과 로봇 수술 지침서를 발간해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 같은 해 5월 ‘다빈치 로봇수술 교육기관’으로 정식 선정돼 국내외 의료진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