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별똥별)이란, 우주공간의 자그마한 알갱이들이 중력에 이끌려 아주 빠른 속도로 지구로 떨어질 때 대기권과의 마찰로 인해 순간적으로 밝게 타올랐다가 사라지는 현상인데, 유성우는 이러한 유성이 비처럼 내린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대표적 유성우로는 사분의자리 유성우, 사자자리 유성우,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쌍둥이자리 유성우 등이 유명하다.
그 중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여름철에 나타나는데, 오는 13일 새벽3시경이 극대기로 예보돼 있다.
최적의 관측조건이라면 한 시간동안 약 90개 가량의 별똥별이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지만, 당일은 달이 밝게 떠있어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적은 수의 유성만이 관측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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