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지난 두 달간 지역 내 아스팔트 포장도로와 비파괴검사 산업현장 등에 대한 환경방사선 측정을 시행하고 지역 내 도로에 방사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경주시는 이동형방사선측정차량을 이용해 지난 5월 말부터 7월 말까지 강동면을 비롯한 23개 읍면동 전체 포장도로를 대상으로 방사선을 측정했다. 측정 결과 방사선 수치는 최소 0.07μSv/h에서 최대 0.14μSv/h로 측정됐다. 별도의 특이한 이상치는 측정되지 않았다.
또 외동읍 등에 소재한 기업체 가운데 방사선투과검사가 인가된 14개 지역에 대한 방사선 감시결과에서도 최소 0.08μSv/h에서 최대 0.12μSv/h로 측정돼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전국 자연방사선량률은 0.05μSv/h~0.30μSv/h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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