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밥상물가 상승 걱정마세요”

발행일 2017-01-25 01: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김영석(왼쪽) 영천시장이 물가안정 캠페인과 더불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캠페인을 하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23일 영천공설시장에서 물가모니터요원, 공설시장 상인회장단, 소비자단체, 여성단체,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설맞이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가격표시제 준수, 원산지 표시 이행 등 공정거래확립을 위한 홍보와 더불어 제수용품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함께 전개해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것.

또한 설 명절 물가상승에 대비해 서민물가 안정관리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설 명절을 앞두고 가파르게 오르는 밥상 물가와 설 성수품 32종에 대해 가격동향 및 수급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물가모니터,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물가합동 지도단속반을 구성해 개인서비스요금 과다 인상 및 담합행위 등 불공정행위도 수시로 단속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날 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영천공설시장 2층 만남의 광장에서 김영석 시장을 비롯한 여성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전통시장 이용 생활화 캠페인을 했다.

이번 행사는 장기화한 경기불황과 AI 발생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매출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사기 진작과 경기 활성화에 일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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