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23일 영천공설시장에서 물가모니터요원, 공설시장 상인회장단, 소비자단체, 여성단체,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설맞이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가격표시제 준수, 원산지 표시 이행 등 공정거래확립을 위한 홍보와 더불어 제수용품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함께 전개해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것.
또한 설 명절 물가상승에 대비해 서민물가 안정관리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설 명절을 앞두고 가파르게 오르는 밥상 물가와 설 성수품 32종에 대해 가격동향 및 수급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물가모니터,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물가합동 지도단속반을 구성해 개인서비스요금 과다 인상 및 담합행위 등 불공정행위도 수시로 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장기화한 경기불황과 AI 발생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매출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사기 진작과 경기 활성화에 일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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