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분기영업익 1조2천억 전년비 82%…흑자 전환 기대

발행일 2017-03-30 20:04:5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포스코 그룹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2% 늘어난 1조2천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 오른 14조6천억 원, 당기순이익은 136% 증가한 8천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27% 증가한 6조9천900억 원, 7천400억 원으로 집계됐다. 포스코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4분기 다소 주춤했지만, 올해 다시 10%대를 회복했다.

2년 연속 적자를 낸 포스코건설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대우와 포스코강판의 영업이익이 상승하고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베트남 봉형강공장의 영업적자 폭도 줄어든 것이 전체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웅희기자 woong@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