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시민행복추진단, 현장소통에 적극 참여

주요 시책현장 방문 회의 20여 건 제안·보고서 성과

2017.06.19

“주요 시책현장을 시민의 눈으로 살펴보고 시정에 반영해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집니다.

무보수 명예직인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상주시 ‘시민행복추진단’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시정 감시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시민행복추진단은 상주시 환경사업소, 축산환경사업소, 낙동강 회상나루관광지(객주촌, 주막촌), 낙동강역사이야기관 등 주요 시책현장을 둘러보고 현장회의를 가졌다.
이들의 현장회의는 단순한 견학이 아닌 행정기관의 사각지대에서 문제의식을 느끼고 대상지를 살펴보는 시정 감시단 역할이다.
행정기관의 시각이 아닌 사용자의 처지에서 불편ㆍ개선 사항이 있는지 검토하는 역지사지 형 현장소통시스템이다.
일상적인 생활불편 제보, 각종 행사 모니터링과 더불어 주요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성주봉한방산업단지, 상주국제승마장, 경천대 등을 방문한 1차 현장회의에서 40여 건의 건의사항을 제출해 시 관련부서에 전달하는 등 시정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주 환경사업소를 방문한 20명의 시민행복추진단원은 생활오수가 정화되어 적정 기준 이하의 맑은 물이 낙동강으로 방류되는 전체과정을 참관하면서 녹조와 수질오염 등 낙동강 생태에 관해 진지한 관심을 갖고 생활에서 실천하는 수자원 보호방법을 묻는 등 열의를 보였다.

민간위탁을 앞둔 축산환경사업소에서는 악취를 생산하는 민원발생 시설이 아니라 과학적인 방법으로 악취를 줄이고 축산폐수를 정화하는 시설이라는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였고, 축산환경사업소 근무자의 후각과 기계소음으로 말미암은 청각 손상을 걱정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개장한 낙동강역사이야기관과 입찰 중인 회상나루관광지 객주촌, 주막촌을 방문하여 앞으로 계획을 보고받은 시민행복추진단원들은 경천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상주자전거박물관, 상주국제승마장, 상주보, 낙단보 수상레저시설, 조성중인 상주보 오토캠핑장 등 관광인프라가 완성단계에 이르고 있는 경천섬 일대를 전국 제일의 관광지로 만들자고 다짐했다.

현장회의 후 토론에서 시민행복추진단원은 낙단보 부근 낙동강역사이야기관에서 경천섬으로 접근이 어려운 점을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제시했다.
낙동강역사이야기관 내 어린이 놀이시설 부족과 넓은 중앙로비를 체험장소로 활용할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날 현장회의에서 시민행복추진단은 20여 건의 제안과 보고서를 제출했다.
상주시는 제안과 보고서를 업무에 반영하도록 이를 각 부서로 통보하기로 했다.

현재 활동 중인 43명의 제1기 시민행복추진단은 무보수 명예직이다.
지난해 7월 발대식을 한 후 무려 190여 건의 생활불편 민원을 제보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중 87건은 시정조치하거나 완료했다.
100여 건은 추진 중이거나 부서에서 업무에 참고하고자 검토하는 등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토대로 활용하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시민행복추진단이 시정의 주요시책과 각종 행사 모니터링을 통한 쓴소리 바른 소리 등 시민의 진심을 전해주길 기대한다”며 “시민을 위한 열성적인 공익제보 활동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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