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안동 하회마을 찾아 여름휴가

문 대통령 추천으로 방문 결심 오늘은 칠곡 매원·경주 양동마을

2017.08.10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안동을 시작으로 경북지역에서의 여름휴가를 본격화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을 찾아 김관용 경북도지사, 류왕근 하회마을보존회 이사장, 권영세 안동시장 등과 하회마을을 둘러봤다.

이 총리는 양진당에서 류 이장으로부터 입암고택 편액에 대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을 묻는 한편, 서애 류성룡 선생 종택인 충효당과 유물전시관을 둘러봤다.

하회마을 입구 음식점에서 안동찜닭과 안동간고등어 구이 등으로 점심을 먹은 이 총리는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인 임청각(보물 제182호)을 방문했다.

이 총리는 “경북으로 휴가를 간다고 대통령께 보고드렸더니 ‘안동으로 가보라’고 추천했다.
비록 제 발로 왔지만 대통령 분부를 받고 온 것과 마찬가지”라며 자신의 경북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이 총리는 이항증 고성이씨 종손의 임청각 복원과 소유권 정리에 대한 요청에 지원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멸사봉공의 혼이 살아 숨 쉬는 임청각’이라고 방명록을 쓴 이 총리는 이날 도산서원도 방문했다.

경북방문 이틀째인 11일 이 총리는 조선시대 400여 가구가 세거했던 영남 최대의 반촌 칠곡 매원마을과 경주 양동마을, 최부자집을 방문한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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