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귀농학교 운영 ‘인기’ 예비 귀농인 선도농가 견학

발행일 2017-09-26 20:07:5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영양군 귀농학교가 해를 거듭할수록 예비 귀농ㆍ귀촌인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양군귀농협회는 지난21일부터 9박10일간의 일정으로 영양군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에서 예비 귀농인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기 영양군 귀농학교’를 운영 중이다.

귀농학교는 예비귀농ㆍ귀촌인들이 영양의 농업 환경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귀농ㆍ귀촌 지원정책 및 농업정책 방향 소개, 농특산물 재배교육 및 선도농가 현장견학, 귀농선배와의 질의응답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매년 1회 운영되고 있는 영양군 귀농학교는 올해 25명의 수강생이 모두 마감됐음에도 불구하고 예비 귀농ㆍ귀촌인의 요청으로 추가 신청을 받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귀농학교 수강생 박 모씨는 “영양에서의 귀농생활이 막연하기만 했었는데 이번 귀농학교를 통해 다양한 농업분야를 체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의 일정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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