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호호 재난심리지원 서비스 포항시민 대상 의료기관 연계

발행일 2017-11-22 20:04:5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북도가 포항 강진으로 심리적 안정이 필요한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가가호호(家家戶戶)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심리지원은 지진 진원지 마을(포항 흥해읍) 가정을 방문해 지진으로 인한 불안감을 호소하는 주민에게 심리상담을 통해 스트레스 만성화 예방과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의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

이를 위해 시ㆍ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전문요원이 22일 해당 가정마다 재난 심리상담에 들어가 고위험군의 경우 등록관리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의료기관 연계까지 지원한다.

앞서 항재난심리지원단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국립부곡병원, 경북 포항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대피소 및 방문ㆍ전화상담 중심으로 재난심리지원팀 176명을 투입, 576명의 심리상담을 지원했다. 또한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직접 방문할 경우 정신보건전문가의 심리지원 상담이 가능하며 ‘1577-0199’상담전화를 통해 시간ㆍ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심리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문정화 기자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