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날 오후 7시 진밭교에서 열리는 사드반대 촛불 문화제에 참가하려는 주민 등 30여명을 진밭교 안으로 몰아넣었다.
소성리 종합상황실 강현욱 대변인은 “촛불문화제에 참석하려고 진밭교 부근에 도착한 주민들을 모두 잡아 진밭교 위에 가뒀다”고 말했다.
경찰은 길이 10여m의 진밭교 중간 지점에 주민들을 몰아넣고 진밭교 입구 쪽을 봉쇄했다.
경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성주 사드와 관련해 소성리 일부 주민과 반대단체 회원의 불법행위가 지속되고 있어 경찰력을 동원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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